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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리포트]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클라우드 대세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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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영설 작성일19-12-03 08:5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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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IDC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HCI) 시스템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한 18억달러(약 2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국내 HCI 시장도 2017년 340억원에서 지난해 744억원 규모로 1년 새에 120% 급성장했다. HCI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기본 시스템 관리를 고도로 자동화된 유닛으로 통합한다. 메인프레임과 달리 고도의 통합 플랫폼인 HCI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많은 기능을 확장과 관리가 용이한 온프레미스 인프라로 복제한다. 자동화, 셀프 프로비저닝 등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랙 마운트 어플라이언스에 통합된 HCI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향하는 기업들의 가장 안전한 선택처가 되고 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

◆민첩성, HCI 확산의 핵심 요인

기업은 비용 절감, 데이터 보호, 데이터 자동화 등 기존 IT 우선순위보다 민첩성, 유연성, 대응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많은 기업의 레거시 인프라는 서로 다른 벤더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리 SW로 분리된 사례가 많으며 상이한 유지보수와 관리 체계로 장애 대응이 느리고 인프라 관리와 운영에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사일로화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은 IT 예산을 시스템 혁신을 위한 투자보다는 유지보수를 위해 지출할 수밖에 없다. 최근 IDG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의사 결정권자 대부분은 IT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기 위해 HCI를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분의 3은 자사 IT 인프라 전략에서 HCI가 차지하는 핵심 역할이 향후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복잡성과 낮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든 인프라 리소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고 소프트웨어(SW) 기능만으로 리소스들을 통합 관리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대안으로 HCI를 꼽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활용의 최적 조건은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 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초기 투자 비용, 퍼블릭 클라우드로 민감한 정보 이전 문제와 도입 이후에도 컴플라이언스와 운영 관리 등을 고민한다. 때문에 하나의 모델이 아닌 각 모델 장·단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고려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비용 효율성, 이동성, 정책과 거버넌스 세 조건을 갖춰야 한다.

비용 효율성 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는 초기에 비용 부담이 없지만 장기 사용 시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평균적이며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자원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두고, 특정 시점에만 비용을 지불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마이그레이션과 리-플랫폼 영향을 받지 않는 이동성도 중요하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있는 특정 업무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는 과정에서 플랫폼이나 운용체계(OS)가 변할 수 있다.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자원을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언제든 쉽게 이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정책과 거버넌스도 고려해야 한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면 관리가 복잡해진다. 반면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이미 수립된 기업 내외부의 서비스 수준 협약(SLA), 컴플라이언스를 자연스럽게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운영 조직이 단일 통제권을 갖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 관리할 수 있다.

◆자원 분석과 기술 준비 선행돼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기업은 무엇보다 내부 자원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새로운 전략 수립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적정 예산이 필요하고,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면 운영 인력도 필요하다. 데이터센터에서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작업을 자동화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도 중요하다. 모든 클라우드 모델의 기술 근간은 SDDC(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다. SDDC가 기반이 되지 않는 클라우드는 인프라 생성 시마다 SLA와 컴플라이언스 유지에 대한 수동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SDDC에서는 정책, SLA, 인프라를 분리할 수 있어 자원 이동성과 운영 편리성을 제공한다.

HCI를 통한 SDDC 구축전략
마지막으로 조직 개편이다. 기존에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으로 구분된 조직은 인프라 조직으로 전체 통합한 후 정책과 컴플라이언스를 표준화하고 자원 이동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기업은 인력 추가 없이 보다 많은 업무를 소화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UCP HC'…HCI 강자로 자리매김

2년여 전부터 IT 시장에서 “SDDC 완성은 HCI 도입”이라고 회자됐지만, HCI 도입은 기업이 가야 할 여정의 첫 걸음이다. 최근 기업이 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을 돕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I 솔루션 'UCP HC'가 주목받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의 HCI UCP HC
UCP HC는 VM웨어 가상화 관리 플랫폼과 사전 검증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 및 통합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효성의 대표 HCI 솔루션이다. 쉽고 빠른 구축, SDDC, 프라이빗,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이 용이하다. 기업은 인프라 민첩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민첩하게 수집, 활용 및 분석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효성은 유연하고 검증된 기술력과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공급되는 UCP HC는 숙련된 엔지니어의 사전 구성 작업을 통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리소스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자동 설치로 구현 기간이 짧고 인프라 완성도도 높다. 고객사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 환경 구현을 위해 전문 인력이 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전담하며 차별화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초에 오픈한 DX(Digital Transformation) 센터에서는 차세대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HCI 도입을 통한 데이터센터 변화 및 향후 로드맵까지 전문가 컨설팅으로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명 산업군 고객이 DX센터를 방문해 자사 클라우드 전략 구축 인사이트를 얻었다. 내년 초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DX센터에서 완전(Full) SDDC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HCI 도입, 산업 곳곳으로 확대

효성은 이베이코리아를 비롯해 많은 기업 IT 인프라 현대화 프로젝트로 굵직한 성과를 내며 한국IDC 조사 기준 2019년 1분기 국내 HCI 시장 1위를 차지하며 관련 시장 리더로 급부상했다. 단일 프로젝트 기준 세계 최대 규모 HCI 프로젝트인 이베이코리아 구축 사례는 기존 서버 가상화 환경 운영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여 워크로드에 적합한 최상의 IT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 사전 정의된 설치 구성으로 프로젝트 기간을 4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고 전산실 상면공간을 60% 이상 감소시켜 비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의 통합 운영 관리 및 효성의 수준 높은 원 포인트 기술지원 체계로 운영 편리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다양한 산업에서 HCI 도입 속도가 붙었다. 이미 금융, 제조, 공공,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이 효성 UCP HC 도입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환을 준비 중이다. 한 공공기관은 UCP HC로 단일 프로젝트 기준 국내 최대 규모 SDDC 구축 사업을 완수했다. 효성 HCI 제품 및 기술 지원으로 원격지에 DR(재해복구)용 SDDC 환경을 구축했다.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 제조업체의 시스템 전체 통합 가상화, 물류회사 차세대 시스템 등 HCI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규모 가상화, 자동화, 확장성을 특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은 수직적 통합과 대규모 경제성에 기반한 IT 아키텍처를 재평가하는 촉진제가 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분산 시스템에 수반되는 보안과 관리성에 대한 리스크 없이 기존 워크로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HCI는 특히 클라우드로 전환을 추진 중인 IT조직의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신속성과 지속성을 수반하는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모색하는 기업이라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랙스케일 HCI를 유연하게 배치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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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예정일 후 재면 정확도 높아
배란 시기 알려줘 계획임신 도와
종이 스트립형, 스틱형 단점 보완
진화하는 임신·배란 테스트기 3년 전 첫아이를 낳은 김유나(33·서울 압구정동)씨는 둘째 아이가 생기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초 생리주기 측정 앱으로 배란기를 확인한 뒤 해당일에 맞춰 부부관계를 하고 10일이 지났을 무렵 임신 진단 테스트기를 사용했다. 테스트선이 두 줄로 나와 임신처럼 보였는데 문제는 테스트선 색깔이 너무 흐렸다. 게다가 임신 진단 테스트기의 정확도가 높은 생리 예정일 이후가 아니라 생리 예정일을 4일 앞둔 시기였다. 임신인지 아닌지 헷갈린 김씨는 인터넷 맘카페에 사연과 사진을 올렸다. 카페 회원들과 얘기를 주고받은 김씨는 임신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테스트기가 나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성세대는 결혼하면 바로 아기를 가져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며 살았다. 반면 개인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 시대엔 결혼하고 아기를 원할 때 라이프스타일을 갖춰 놓으며 임신을 시도한다. 전승주 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 같은 계획임신이 한 트렌드가 되면서 배란 시기와 임신 여부를 진단해 주는 테스트기를 집 안에 준비해 두는 부부가 많다”고 말했다.



임신 초 자궁 출혈, 생리로 오인할 수도

성관계를 한 여성이 생리를 예정일이 지나도 하지 않으면 혹시 임신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임신을 알리는 신호는 생리가 멎는 것 외에도 몸에 여러 가지 변화로 나타난다. 때가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거나, 생리혈이 나오기는 하지만 생리 시작일·기간·양이 평소와 다를 수 있다. 임신 초기의 자궁 출혈을 때때로 생리로 오인할 수 있는데, 이는 임신낭(태아를 둘러싸는 막)이 착상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생리보다는 양이 적고 기간이 짧다.

임신 초기엔 배가 고픈데도 밥맛이 없고 속이 메슥거리면서 토하는 등 입덧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민한 사람 중에는 생리가 늦어지면서 입덧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만약 생리를 하지 않으면서 위장 장애가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피로가 느껴지고 몸이 나른하면서 잠이 온다거나, 입덧이 심할 때는 피로감이 심한데 임신 초기가 지나면 차츰 줄어들기도 한다. 미열이 나고 감기에 걸린 것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임신하면 기초 체온이 올라가는데, 태반에서 황체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가임기 여성 대다수는 임신에 성공했는지 알고 싶을 때 임신 진단 테스트기를 사서 자가 진단을 한 뒤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판정을 받는다. 임신 진단 테스트기는 종이 스트립형, 스틱형, 디지털형으로 구분된다. 종이 스트립형은 비교적 저렴하다. 스틱형은 종이 스트립형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보관하기 쉽다. 이 두 가지 임신 진단 테스트기엔 대조선과 테스트선이 있다. 임신이면 두 줄이 붉고 선명하게(양성 반응) 나타나고, 비임신일 경우 대조선만 한 줄로 나온다. 종이 스트립형과 스틱형 모두 임신과 비임신을 구별하는 줄의 선명도가 중요하다. 줄이 선명하지 않게 나오면 사용자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다. 온라인 유명 맘카페엔 테스트선이 흐려 자신의 임신 진단 테스트기 결과를 판독해 달라는 질문이 올라온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디지털형 임신 진단 테스트기는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다. 임신 여부를 테스트선이 아닌 디지털 화면에 이미지로 보여준다.

임신 몇 주째인지도 알려주는 디지털식 임신 진단 테스트기가 등장했다. 스위스 기업 SPD(Swiss Precision Diagnostics)가 지난달 국내 출시한 디지털 방식의 ‘클리어블루 임신 테스트기’(작은 사진)다. SPD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 피앤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애보트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한 합작사다. 이 임신 진단 테스트기는 그동안 해외 직구나 해외여행 때 사용해 본 소비자를 통해 국내에 입소문이 먼저 난 제품이다. 클리어블루 임신 테스트기는 임신인 경우 디지털 화면을 통해 십자(+) 모양을 표시한다. 생리 예정일을 포함해 5일 전부터 조기 테스트가 가능하고, 생리 예정일부터는 임신 테스트의 정확도가 99% 수준이라는 게 SPD의 설명이다. 임신이면 임신 몇 주째인지 정보를 함께 표시한다. 임신 주차 정보는 1~2주, 2~3주, 3주 이상 등 세 가지 기간으로 나눠 알려준다.



해외서 인정받은 제품 국내 출시

배란 시기를 진단해 성관계를 가지면 계획임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몸은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다양한 호르몬을 적정량으로 분비한다. 배란과 관련 있는 호르몬 중 하나가 황체형성호르몬(LH)이다. 이 호르몬의 분비량에 따라 난자가 성숙해 난소에서 배출(배란)되고 수정란 착상을 대비해 자궁내막이 부풀어 오른다. LH는 배란 준비기에 0.8~13mIU/mL 정도로 낮게 분비되다가 배란 시기에 9.9~90mIU/mL 정도로 많이 나온다. 배란이 끝나면 LH는 0.7~12mIU/mL 수준으로 분비량이 줄어든다. 배란 테스트기의 배란일 측정 원리는 이 LH의 수치를 측정해 결과를 내는 방식이다. 클리어블루 임신 테스트기와 지난달 동시 출시된 ‘클리어블루 배란 테스트기’는 LH가 급증한 배란기이면 디지털 화면에 ‘스마일’을, 그렇지 않을 땐 ‘동그라미’를 띄운다. 클리어블루의 임신 테스트기와 배란 테스트기는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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